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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에세이 <찬밥과 무교병>

○ 오늘은 부활주일이다. 부활절이 해마다 같은 날이 아닌 것은 그레고리 역(曆)에 따라 춘분(春分)후 첫 만월이 지난 다음의 일요일을 부활절로 지키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역에 따르면 부활절은 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에 지켜지게 된다. 처음 부활절의 시작은 꽤나 시끄러운 논쟁 속에서 시작된 것 같다. 초대교회에서는 아마도 부활절의 의미를 유대 전통 기념일인 유월절과 관련지어 지켰던 것 같다. 유대인은 유월절을 니산월(태양력으로 3월 15일부터 4월 14일)에 지키고 있는데 초대교회에서 니산월의 만월일인 14일을 요일에 관계없이 부활절로 지켰다고 하니까. 그러나 예수님이 일요일에 부활하였으므로 니산월 만월이 지난 첫 일요일에 지키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이 날을 지키는 교회가 늘어나게 되었고 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