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봄맞이(迎春佳行)> 글 / 김 의중 절기(節氣)상으로 봄은 입춘에서부터 시작되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봄의 감각은 우수, 경칩이 지나고 춘분이 될 무렵부터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위도(緯度)상으로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더 빨리 그리고 반대로 북위로 올라갈수록 더 늦게 느껴지게 마련이지만 올 .. 칼럼 2008.03.02
<삼일절 유감> <삼일절 유감> 글 / 김 의중 어린 시절, 중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쉽지 않은 입학시험을 치러야 했는데 사회과목 시험을 치르고 나오니 주변에 있던 학부모들이 몰려들면서 어느새 구했는지 시험지를 들고 와 내게 다시 한 번 풀어보기를 요청한 일이 있었다. 객관적인 문제들을 다 맞추어 본 .. 칼럼 2008.03.01
작가의 칼럼 <인생의 길> <인생의 길> 글 / 김 의중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제국은 당시 세계에서 그만큼 영향력 있는 국가였기에 이 말이 전혀 터무니없는 소리로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출세하기 위해서 기필코 로마로 가야했으며 상인들은 큰 이익을 얻기 위해 그리고 약소국가의 입장.. 칼럼 2008.02.14
칼럼 <귀향과 귀성, 그리고 망향> <귀향(歸鄕)과 귀성(歸省), 그리고 망향(望鄕)> 글 / 김 의중 ◇이번 추석에 남한의 4,700만 인구 중 3,800만 명이 고향을 찾거나 친인척을 찾아 나들이를 할 것이라고 한다. 전체인구의 약 80%가 움직이는 셈이다. 또 한 차례 나라가 발칵 뒤집히는 소동이 아닐 수 없다. 우리야 해마다 두 차례씩 일상으.. 칼럼 200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