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73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73- 議事者 身在事外 宜悉利害之情 (의사자는 신재사외하여 의실이해지정하며) 任事事 身居事中 當忘利害之慮 (임사사는 신거사중하여 당망이해지려하라) -채근담- * 해설 일을 의논하는 자는 몸을 일 밖에 둠으로써 마땅히 이해의 정을 다 살피며 일을 맡은 사람은 몸.. 명상록 2007.10.10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72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72- 身如不繫之舟 一任流行坎止 (신여불계지주니 일임유행감지하며) 心似旣灰之木 何妨刀割香塗 (심사기회지목이라 하방도할향도리오) -채근담- * 해설 몸은 매이지 않은 배와 같으니 흐름에 맡겨 두라. 가고 멈추는 것은 바람이 알아서 할 일이다. 마음은 이미 재된 .. 명상록 2007.10.09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71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71- 心無物慾 則是秋空霽海 (심무물욕이면 즉시추공제해요) 坐有琴書 便成石室丹丘 (좌유금서면 편성석실단구니라) -채근담- * 주(註) 丹丘 : 신선이 사는 곳 * 해설 마음에 물욕이 없으면 이는 곧 가을하늘 잔잔한 바다. 옆에 거문고와 책 있으면 석실이라도 신선의 집. .. 명상록 2007.10.08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70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70- 用人不宜刻 刻則思效者去 (용인엔 불의각이니 각즉사효자거하며) 交友不宜濫 濫則貢諛者來 (교우엔 불의람이니 람즉공유자래하느니라) -채근담- * 해설 사람을 쓸 때는 마땅히 각박하지 말지니 각박하면 충실히 일하려고 생각하던 자가 떠날 것이며 벗을 사귐에는.. 명상록 2007.10.05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69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69- 風來疎竹 風過而竹不留聲 (풍래소죽에 풍과이죽불류성하고) 雁度寒潭 雁去而潭不留影 (안도한담에 안거이담불류영이라) 故君子 事來而心始現 事去而心隨空 (고로 군자는 사래이심시현하고 사거이심수공하니라) -채근담- * 해설 대숲은 하늬바람에도 소리를 내지.. 명상록 2007.10.04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68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68- 鳥語蟲聲 總是傳心之訣 (조어충성이 총시전심지결이오) 花英草色 無非見道之文 (화영초색은 무비견도지문이니라) -채근담- * 해설 새들의 조잘거림이나 곤충의 울음소리는 다 자연의 모습을 마음에 전하는 비결이 되며 꽃봉오리 풀빛은 모두 사물의 이치를 눈앞에.. 명상록 2007.10.02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67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67- 攻人之惡 毋太嚴 要思其堪受 (공인지악에 무태엄하여 요사기감수하며) 敎人以善 毋過高 當使其可從 (교인이선에 무과고하여 당사기가종하라.) -채근담- * 해설 사람의 나쁜 점을 지적하고 꾸짖을 때 너무 지나치게 엄격히 하지 말라. 그 사람이 뉘우쳐 바르게 행할 .. 명상록 2007.10.01
작가의 시 <가을단상(斷想)> <가을단상(斷想)> 김 의중 부서지는 햇살 사이로 숨어든 한줄기 바람 가로수 어린잎새 하나 흔들고 문득 멈추어 선 마음도 살며시 흔든다. 언제였던가? 처음 만나던 가을은 기억도 없는데 이만큼 가슴에 다가서서 메마른 갈색 그리움을 쏟아 붓는다. 누구의 탓도 아니건만 시간의 헤아림 속에 들국.. 작가의 시 2007.09.28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66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66- 文章做到極處 無有他奇 只是恰好 (문장이 주도극처하면 무유타기요 지시흡호이며) 人品做到極處 無有他異 只是本然 (인품이 주도극처하면 무유타이요 지시본연이라) - 채근담 - * 해설 문장을 공부하여 그 구극(究極)에 이르면 별다른 기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 명상록 2007.09.19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65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65- 天薄我以福 吾厚吾德以&#36819;之 (천이 박아이복이어든 오는 후오덕하여 이아지하며) 天勞我以形 吾逸吾心以補之 (천이 로아이형이어든 오는 일오심하여 이보지하며) 天&#38440;我以遇 吾亨吾道以通之 (천이 액아이우이어든 오는 형오도하여 이통지하면) 天且.. 명상록 200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