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06-
熱뇨中著一冷眼 便省許多苦心事
(열뇨중에 저일냉안하면 편성허다고심사하며)
冷落處存一熱心 便得許多眞趣味
(냉락처에 존일열심하면 편득허다진취미하리라)
-채근담-
* 주(註)
‘뇨’자(字)는 門안에 市.
‘열뇨’는 많은 사람이 모여 떠들썩함의 뜻.
* 해설
아무리 바쁜 중에라도 하나의 냉정한 눈으로 침착하게 보면 문득 허다한 노심초사를 덜게 되며 아주 어려운 처지에서도 한 가지 일에 열심히 집중하면 문득 허다한 참 취미를 얻게 된다.
* 생각해보기
‘바쁠수록 돌아가라’,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속담이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 마음을 진정시켜 냉정한 눈으로 처리하면 수많은 노심초사를 덜고 마음을 안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주 어려운 처지를 당한 때에라도 ‘정신일도(精神一到) 하사불성(何事不成)’이라 정성스런 마음으로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거기에서 얼마든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어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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