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56-
靑天白日的節義 自暗室屋漏中培來
(청천백일적 절의는 자 암실옥루 중 배래하며)
旋乾轉坤的經綸 自臨深履薄處操出
(선건전곤적 경륜은 자 임심이박처에 조출하느니라)
-채근담-
* 해설
청천백일과 같은 빛나는 절의도 본래는 어두운 방 한구석에서 길러온 것이요 건곤을 휘두르는 뛰어난 경륜도 실상은 깊은 물가의 살얼음 밟듯이 조심스럽게 마련한 재주이니라.
* 생각해보기
큰 위업이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가한 때에 세운 뜻을 갈고 닦아야 빛나는 절의를 천하에 드날릴 수 있으며 형설지공으로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은 인물이 때를 만나 제세(濟世)의 위업을 이루어 죽간(竹簡)에 이름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그대 야망이 있다면 평소에 실력을 쌓으라! 오늘을 소홀히 하면 소중한 내일은 오지 않는다.
'명상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58 (0) | 2007.09.07 |
---|---|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57 (0) | 2007.09.06 |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55 (0) | 2007.09.04 |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54 (0) | 2007.09.03 |
명상록 <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53 (0) | 2007.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