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주는 아침의 명상>
-048-
信人者 人未必盡誠 己則獨誠矣
(신인자는 인미필진성이나 기즉독성의요)
疑人者 人未必皆詐 己則先詐
(의인자는 인미필개사나 기즉선사니라)
-채근담-
* 해설
인간에 대한 신뢰가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다 성실치 못하다 할지라도 저 혼자만이라도 성실하고자 하며 남을 의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반드시 속이는 게 아닐지라도 저 스스로 먼저 속게 되느니라.
* 생각해보기
믿거나 의심하는 일은 모두 자신의 마음에 달린 일이다. 자신의 마음이 정직하면 남을 믿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으나 자신의 마음이 거짓되면 남의 정직을 수용하지 못하는 법이다.
남의 정직을 믿지 못하면 남이 날 속이지 않아도 스스로 속게 되는 셈이다. 신뢰란 남에 의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먼저 정직하게 하는데서 온다는 사실을 명심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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